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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도주막' 유태오 '학센→해물 수제비'까지 '특급 세프' 면모
입력 2021-07-27 00:26 

'우도주막' 유태오가 멋진 요리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에서는 영업 3일차를 맞이해 궂은 날씨에도 영업에 최선을 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비상 상황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덕환은 아침 일찍 직접 문어를 사와 손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금과 밀가루로 세척한 후 문어를 삶아 전문가의 포스를 드러냈다. 그는 비법으로 다진 마늘 두 숟갈을 넣기도.
류덕환은 "아침에 바로 잡아온 문어다"며 "라면 드리면 성의 없어 보일까 봐 걱정 진짜 많이 했었다"며 걱정했다.

류덕환은 신혼부부들에게 "혼자 살다가 같이 사는데 어떤 기분이냐"며 물었다. 이어 "저는 진짜 불편할 줄 알았다. 저는 혼자 잘 지내 가지고. 개인 공간도 있어야 하고"라며 말을 이었다. 또 "저는 아직 신혼인가 보다. 그냥 조금 괜찮은 거 같다. 아직까지는"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식이 끝난 후 김희선은 신혼 부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김희선은 "저도 (결혼을) 늦게 한 편은 아니다. 서른둘에 낳아서 애가 초등학교 6학년이다. 사춘기 진짜 미쳤나봐"라며 "방탄 정국이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에 그것만 듣는다. 딸이 '엄마 몇 시간 만에 1억뷰가 넘었어'라고 하더라. 우리 딸도 '자꾸 우리 오빠'라고 말해 '너 오빠없다. 외동딸이다'"고 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막 멤버들은 부부들의 체크 아웃을 도우며 살림에 보탬 되는 칼&도마 세트를 선물하며 배웅했다. 부부들이 떠나고 멤버들은 주막 청소를 부지런히 하며 다음 손님 맞이를 준비했다.
우도에 풍랑주의보 발령으로 주막에 비상이 걸렸다. 멤버들은 앞으로 올 부부들에게 전화하며 상황을 설명하며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느정도 정리가 끝나자 모두 부지런하게 저녁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좋지 못한 날씨에 두 부부가 도착하며 체크인 했다. 이들 두 부부 모두 숙박업을 한다고 밝혀 공감대를 형성했고, 주막 멤버들은 동종업계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태오가 독일 족발을 준비했다. 그는 "어렸을 때 학센과 밥에다 김치를 잘 먹었다"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애피타이저로 두부·소시지·애호박 3종 전을 위한 재료를 준비했고, 다른 부부들도 전 부치기 체험을 하며 '전 파티'가 열렸다.
유태오가 만든 학센을 맛본 부부들은 맛있다며 놀라워했고, 김희선은 그에 맞는 페어링으로 소곡주를 추천했다. 이어 해물 수제비가 나갔고, 부부들이 식사를 마친 걸 확인한 탁재훈은 자신이 진행하는 '노래자랑' 이벤트를 시작했고, 김희선이 멋진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우도주막'은 돌코롬 코소롬! 달콤하고 고소한 첫날밤 주안상을 봐드립니다! 특별한 신혼부부들의 밤을 위한 심야주막 운영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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