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 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달러 약세에 힘입어 금값은 1,020달러를 넘어섰고, 국제유가도 72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8월 산업생산이 기대치를 웃돌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했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후에 발표된 9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도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12% 상승한 9,79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 상승한 2,133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3% 상승한 1,068로 마감했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경기민감주인 은행주와 상품주가 급등했고, 국제유가 강세로 에너지업종도 상승했습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발언에 주택건설주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버핏은 "미국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없으며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현저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2.2% 오른 배럴당 72달러 5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약세로 금값은 사상 최고치인 1,033달러를 향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2월 물 금 선물 가격은 어제보다 13달러 90센트, 1.3% 상승한 온스당 1,020달러 20센트에 마감했습니다.
금속 가격도 급등해, 구리는 3.69%, 알루미늄은 3.85% 상승했습니다.
농산물 가격은 내려, 옥수수는 2.96%, 밀은 0.69%, 대두는 0.99% 하락했습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최근 열흘 동안 9일이나 상승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영국은 1.63%, 독일은 1.27%, 프랑스는 1.64% 각각 상승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욕 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달러 약세에 힘입어 금값은 1,020달러를 넘어섰고, 국제유가도 72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천상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뉴욕 증시가 경기회복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8월 산업생산이 기대치를 웃돌며 경기회복 기대감을 자극했고, 8월 소비자물가지수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후에 발표된 9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도 3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1.12% 상승한 9,79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 상승한 2,133을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3% 상승한 1,068로 마감했습니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경기민감주인 은행주와 상품주가 급등했고, 국제유가 강세로 에너지업종도 상승했습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발언에 주택건설주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버핏은 "미국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없으며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현저한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이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2.2% 오른 배럴당 72달러 51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약세로 금값은 사상 최고치인 1,033달러를 향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2월 물 금 선물 가격은 어제보다 13달러 90센트, 1.3% 상승한 온스당 1,020달러 20센트에 마감했습니다.
금속 가격도 급등해, 구리는 3.69%, 알루미늄은 3.85% 상승했습니다.
농산물 가격은 내려, 옥수수는 2.96%, 밀은 0.69%, 대두는 0.99% 하락했습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최근 열흘 동안 9일이나 상승하는 등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영국은 1.63%, 독일은 1.27%, 프랑스는 1.64% 각각 상승했습니다.
MBN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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