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위기 1년' 코스피 상승률 세계 13위
입력 2009-09-16 12:23  | 수정 2009-09-16 12:23
리먼 파산신청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년간 한국 증시는 11.8%가 올라서 세계 49개국 증시 가운데 13번째로 높은 회복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금융위기 이후 1년간의 증시지표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으며, 또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세계 14위로 금융위기 전보다 오히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올 들어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해,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도 지난해 28.7%에서 31.3%로 높아졌습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년간 업종별로는 IT와 화학 철강 등 경기민감주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과 기계 등 내수주와 경기방어주는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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