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력위조' 신정아 2억 원 소송당해
입력 2009-09-16 11:20  | 수정 2009-09-16 17:11
'학력위조' 사건의 신정아 씨가 성곡미술관으로부터 2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습니다.
성곡미술관은 신씨가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7년 7월까지 학예연구실장으로 근무하며 전시회 개최비용 2억 2,000만 원을 횡령하고 성곡조형연구소에서 1억여 원을 가로챘다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학력을 속여 교수직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 2007년 10월 구속기소되고 나서 1ㆍ2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지만, 대법원은 지난 1월 상고심에서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에 파기환송심은 다시 징역 1년6월을 선고했으나 만기를 앞두고 신씨에게 내린 보석 결정을 취소하지는 않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