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사에 이어 현직 교장까지 학원특강
입력 2009-09-16 10:44  | 수정 2009-09-16 13:00
교사가 학원강사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난 데 이어 현직 교장도 학원에서 특강을 한 사실이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국제중 교장인 A씨가 지난해 8월 서울 모 어학원에서 학부모들을 상대로 해외 외국인고등학교에 대해 강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강의에는 강남 학원가에서 입시 강의를 한 혐의 등으로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는 오 모 교사도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잘 알고 지내온 지인의 부탁으로 강의하게 됐고, 강의료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A씨가 교장 신분으로 학원에서 강의한 것 자체가 부적절했다고 경위 보고서를 제출받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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