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위층 적자가구 비율 6년 만에 최대
입력 2009-09-16 07:17  | 수정 2009-09-16 07:17
지난 2분기 상위층의 적자 가구 비율이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저소득층과 중산층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소비를 늘리면서 적자 가구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가구의 소득 규모를 상·중·하로 나눴을 때 지난 2분기 상위 30%의 적자가구 비율은 11.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포인트 늘면서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통계청 측은 "최근 들어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출이 늘기 시작해 상위층을 포함해 전 계층에서 적자 가구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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