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산 순환버스 '무공해 전기차'로 교체
입력 2009-09-15 07:43  | 수정 2009-09-15 07:43
내년 봄부터 남산 순환버스가 무공해 전기차로 교체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남산 순환버스 2번과 3번 5번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9월부터는 여의도 순환버스 61번과 62번, 강남 순환버스는 41번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버스는 전동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하면 110㎞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 100㎞까지 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한국화이바와 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전기버스를 개발 중이며, 올해 말 국토해양부의 차량 인증을 받아 정식 전기 차량으로 등록할 계획입니다.
전기버스 한 대 값은 6억 5천만 원으로 비싸지만, 대량 제작하면 4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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