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중국타이어 업체에 반덤핑관세…국내 업체 불똥
입력 2009-09-14 11:57  | 수정 2009-09-14 11:57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저가 타이어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중국 내 생산시설을 보유한 국내 타이어 업체에도 불똥이 튈 전망입니다.
미 백악관은 중국산 타이어 수입을 제한하기 위해 승용차와 경트럭용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3년간 추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우증권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한국타이어 중국 공장의 미국 수출생산 물량은 중국 내 총 생산량의 17.8% 선이라며, 당분간 중국 공장의 가동 차질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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