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박 빚 안 갚으려 채권자 살해 미수
입력 2009-09-14 11:17  | 수정 2009-09-14 13:36
서울 수서경찰서는 도박으로 돈을 잃자,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고 채권자를 위협한 36살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유 씨는 지난달 17일, 함께 도박을 했던 48살 이 모 씨가 사기도박으로 자신을 속였다며 경기도 가평의 한 야산으로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해 현금 33만 원을 빼앗고, 암매장하려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박 자금 4천만 원을 빌려준 29살 김 모 씨도 유인해 흉기를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지난해 3월부터 도박에 빠져 부모로부터 받은 재산 9천여만 원을 잃게 되자, 도박 빚을 갚지 않으려고 조폭 영화에 나온 수법을 흉내 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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