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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켓소년단’ 탕준상, 이재인에 고백→서울 서 온 스카우트 거절
입력 2021-07-12 23:36 
‘라켓소년단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2일 방송된 SBS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을 두고 열정을 보이는 풋풋한 소년, 소녀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해강(탕준상 분)은 한세윤(이재인 분)에 마음을 고백했다. 윤해강은 한세윤에 "나 되게 겁 많다. 밤에 무서워서 혼자 화장실도 못 간다. 근데 나 아까부터 여기서 계속 너 기다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윤해강은 계속해서 고백을 했다. 그는 "너가 박찬이랑 단 둘이 나간 거 신경쓰여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네가 약속시간 보다 한참 늦어도 기다리는 게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관중이 꽉찬 시합하면서도 나 네가 어딨는지 단번에 찾을 수 있다."라고 달달한 고백을 했다.

윤해강은 "전에 소체 우승하면 말해주겠다던 비밀. 그게 뭐냐면 너한테 고백할거다. 오늘은 이 말 못 참겠더라"라며 한세윤에 가까이 다가갔다. 한세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고 이 둘의 뒤로 별똥별이 떨어졌다.
윤해강과 나우찬(최현욱 분)은 한 팀이 돼 방윤담(손상연 분) 팀과 공개 대결을 펼쳤다. 한세윤 또한 체육관에서 대회에 대비해 배드민턴을 연습했다.
서울에서 한 감독이 찾아왔고 한세윤을 따로 불러 "너 서울로 오는 건 어때? 앞으로 나라가 네 파트너야"라며 한세윤에게 제안을 했다. 한세윤은 "혹시 라영자(오나라 분) 코치님도 알고 계시냐"고 물었고 감독은 "그럼. 결국은 네 선택이라던데"라고 대답했다.
윤해강 또한 서울에서 온 감독에게 스카우트를 제안받았다. 윤해강은 "제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소치 우승해서 서울보다 더 잘하는 팀이라는 걸 증명할게요. 서로 응원해 주는 팀에서 뛰고 싶거든요. 물론 지지도 않을 거고요"라고 대답했다.
한세윤 또한 "해남에 남아 있을게요. 사실 제 롤모델은 라영자 코치님이세요. 코치님이 자기는 협회에 적이 많다고, 그래서 롤모델은 임서현 선수라고 하는 게 좋을 거라고 하셨거든요"라며 "그리고 저 새 파트너도 필요 없어요. 저한테는 이미 최고의 파트너가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최고의 파트너는 이한솔(이지원 분) 이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의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제현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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