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토스뱅크, 박진회 전 씨티은행장 사외이사 영입
입력 2021-07-12 16:22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박진회 전 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9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 전 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박 전 행장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와의 인연으로 사외이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행장은 "토스는 높은 혁신성으로 유명하다"며 "기존 은행 경험을 바탕으로 토스뱅크가 혁신성을 좀 더 잘 발휘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행장은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6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어왔다. 1957년생인 박 전 행장은 서울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 시카고대 MBA와 런던정경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4년 씨티은행 서울지점에 입행해 자금담당 본부장, 수석부행장 등을 맡았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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