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혼이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식이 없는 부부의 파경이 가파르게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법원이 최근 펴낸 '2009년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한 부부는 11만 5천873 쌍으로 이중 자식이 없는 부부가 45.7%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이혼 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 비율은 2004년 33.7%에서 지난해 45.7%로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지난해 자식을 둔 부부의 이혼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중 한 자녀를 둔 부부의 이혼은 24.6%, 두 자녀를 둔 부부의 이혼은 25.7%, 세 자녀 이상을 둔 부부의 이혼은 4%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전체 이혼 중 결혼 4년 미만 부부와 20년 이상 함께 산 노부부의 이혼도 해마다 상승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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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체 이혼 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부부 비율은 2004년 33.7%에서 지난해 45.7%로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지난해 자식을 둔 부부의 이혼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중 한 자녀를 둔 부부의 이혼은 24.6%, 두 자녀를 둔 부부의 이혼은 25.7%, 세 자녀 이상을 둔 부부의 이혼은 4%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전체 이혼 중 결혼 4년 미만 부부와 20년 이상 함께 산 노부부의 이혼도 해마다 상승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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