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승엽, 46세에 늦둥이 얻어...“셋째 육아 힘들다”(‘미우새’)
입력 2021-07-12 08:44 
‘미운 우리 새끼 이승엽이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레전드 국민타자 이승엽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승엽은 술을 안 먹는 대신 카페에서 3차까지 무한 수다가 가능하며 ‘아침드라마 마니아라며 의외의 ‘줌마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母벤져스는 46세에 늦둥이 셋째를 출산한 이승엽을 축하했다. 특히 김종국母는 "46세인데 낳았다길래 우리 종국이도 낳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흐뭇해했다.
이승엽은 첫째, 둘째 때는 선수 시절이라 아기를 돌볼 수 없었는데, 요즘은 내가 신경을 써야하니까 노력하는데, 힘들다. 10분까지는 좋은데, 10분이 지나면 팔이 너무 힘들다”라고 육아 고충을 털어놓았다.
결혼 20주년을 앞두고 있다는 이승엽은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레냐는 질문에 "설레기보다는 고마움, 감사함 같은 게 많은 거 같다. 아들을 셋이나 출산했으니까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없다. 이제 진짜 가족인 거 같다"며 아내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하며 만약 다시 한번 기회가 온다면 어머니랑 병원에 가고 싶다”고 말해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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