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일 포르노 업체 "네티즌 추가고소"
입력 2009-09-11 14:48  | 수정 2009-09-11 14:48
미국과 일본의 음란물 제작업체들이 자사의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유통한 한국 네티즌을 추가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한국 검찰의 기준에 맞는 저작권 침해자 6만 5천여 명을 확보해 오는 15일부터 추가로 민형사 고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한국 검찰이 영화 '해운대' 저작권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자신들의 저작권이 차별 대우받으면 미국 정부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한미 간 마찰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앞서 수사력이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3회 이상 동영상을 올린 사람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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