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7월 6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남부 '물폭탄' 2명 숨져…시장 침수·열차 중단
어젯밤 쏟아진 장맛비로 전남 광양에서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해남에서는 계곡물에 휩쓸려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전통시장이 물에 잠기고, 철로 침수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남부 지역은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 하루 확진자 1천 명 넘어…밤 10시 '공원 음주' 금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오후 6시까지 천6명으로 집계돼 하루 감염자가 6개월 만에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밤 10시 이후 시내 공원에서 야외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 이재명·이낙연 "부동산 증세"…윤석열 대전 찾아
이재명 경기지사가 보유세 강화를 주장하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토지공개념 3법을 발의하겠다고 하는 등 여권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부동산 증세론을 내놨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생 행보 첫 방문지로 대전을 찾아 천안함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 벨기에 대사 부인 또 폭행…미화원 뺨 때려
옷가게 직원을 폭행했던 주한벨기에 대사 부인이 이번엔 환경미화원을 때려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처벌을 원치 않아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대사 부인이 도시락을 발로 차고 미화원의 뺨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제보M] "의사가 사용량 조작 가능"…마약류 관리 '허술'
정부가 병원의 불법 마약유통을 근절하려고 의사의 마약류 구매와 투여 내역을 보건당국에 보고하게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지만 허점 투성이입니다. 의사가 사용량을 조작하면 얼마든지 빼돌려 불법투약이 가능한 실태를 '포커스M'이 짚어봤습니다.

▶ 한강도로에 BTX 도입…"전용차로 수시 변경"
국토부가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 중앙분리대를 시간에 따라 이동시켜 버스 전용차로를 만드는 BTX 도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출퇴근 시간 교통난을 해소하겠다는 건데 오히려 정체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