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승객 28명' 태운 러시아 항공기, 극동 지역서 실종
입력 2021-07-06 16:36  | 수정 2021-07-13 17:05
착륙 시도하다 연락 두절…해상에 떨어졌을 가능성 있어

오늘(6일)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에서 승객 28명을 태운 항공기(AN-26)가 실종됐다고 러시아 비상부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항공기는 캄차카 반도의 주도에서 북부 팔라나 마을로 향하던 중이었고, 비행 도중 항공관제센터와의 교신이 끊겼습니다.

또한 항공기는 착륙을 시도하다 항공 교통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으며, 해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난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연락이 두절된 인근 지역으로 급파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타스통신은 승객 29명을 태운 해당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관세센터와의 교신이 끊겨 실종 상태라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인테르팍스 통신은 캄차카 반도 지역 기상센터는 이날 지역 날씨가 흐리다고 관측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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