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김원형(49) SSG 랜더스 감독이 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된다.
KBO 관계자는 5일 이른 시일 내 김 감독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퇴장당했다.
SSG가 4-4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서 투수 서진용이 풀카운트에서 정훈을 상대로 던진 8구째 공이 볼로 판정되자 더그아웃을 나와 강력히 어필했다.
김성철 주심은 김 감독의 항의에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고 흥분한 김 감독은 김 주심을 밀치면서 거듭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이튿날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사과의 뜻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상벌위원회 개최가 확정되면서 벌금 등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 관계자는 5일 이른 시일 내 김 감독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퇴장당했다.
SSG가 4-4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1사 1, 3루의 실점 위기에서 투수 서진용이 풀카운트에서 정훈을 상대로 던진 8구째 공이 볼로 판정되자 더그아웃을 나와 강력히 어필했다.
김성철 주심은 김 감독의 항의에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고 흥분한 김 감독은 김 주심을 밀치면서 거듭 볼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이튿날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사과의 뜻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상벌위원회 개최가 확정되면서 벌금 등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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