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미디어법' 29일 두 번째 공개변론
입력 2009-09-10 13:06  | 수정 2009-09-10 13:58
미디어법이 국회에서 적법하게 통과됐는지를 따지기 위한 공개 변론이 오전 10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민주당은 대리투표가 명백하고, 재투표도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오히려 민주당 의원들이 투표권 행사를 방해했고, 재투표는 의결정족수 자체가 미달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2일 송두환 재판관 주재로 국회 등에서 제출받은 CCTV화면과 방송사 촬영자료를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 29일 공개 변론을 한 차례 더 열고 나서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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