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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만난 프로야구, 잠실 등 전국 5개 구장 우천취소 [종합]
입력 2021-07-03 16:38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전이 우천취소되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21 KBO리그 팀 간 8차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BO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한화 경기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면서 양 팀 선수들은 18시 경기 개시를 앞두고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다.
현장에 파견된 KBO 경기감독관은 그라운드 상태와 일기예보를 확인한 뒤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우천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열리지 못한 경기는 오는 5일 월요일 경기로 편성된다.
오는 4일 경기 선발투스는 LG는 이민호(20), 한화는 윤대경(27)을 각각 예고했다.
류지현(50) LG 감독은 이민호가 정확히 열흘을 쉬고 복귀하기 때문에 등판 일정이 더 늦춰지면 안 될 것 같아 예정된 스케줄 대로 가기로 했다. 오늘 선발투수였던 차우찬이 6일에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롯데-SSG, 수원 키움-kt, 창원 삼성-NC, 광주 두산-KIA전 등 타 구장 경기들도 우천취소됐다. 잠실과 동일하게 오는 5일 월요일 경기를 치른다.
[잠실=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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