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후부터 전국 장맛비 그친다

내일(4일)도 장맛비가 이어지다 낮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새벽이나 오전까지는 내륙지방과 강원 영동, 동해안, 제주도 등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3∼4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권·경남권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가 50∼100㎜, 그 밖의 전국은 30∼80㎜입니다.

기상청은 "하천과 계곡 등에서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되고 하수도 역류, 공사장 붕괴 등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서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평균풍속 10∼16㎧,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또한 남해동부 해상과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10∼18㎧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서해와 남해상은 바다 안개로 가시거리가 짧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1.0∼4.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3.0ｍ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1.5∼4.0ｍ, 서해 1.0∼4.0ｍ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내일(4일) 지역별 날씨 전망입니다. [오전, 오후](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흐리고 비, 구름많고 가끔 비] (21∼27) <90, 60>

▲ 인천 : [흐리고 비, 구름많음] (22∼27) <90, 20>

▲ 수원 : [흐리고 비, 구름많고 한때 비] (22∼27) <90, 60>

▲ 춘천 : [흐리고 비, 흐림] (21∼26) <80, 30>

▲ 강릉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21∼25) <70, 60>

▲ 청주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7) <90, 60>

▲ 대전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6) <100, 60>

▲ 세종 :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6) <100, 60>

▲ 전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23∼26) <100, 60>

▲ 광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2∼26) <90, 30>

▲ 대구 : [흐리고 가끔 비, 흐림] (25∼32) <70, 30>

▲ 부산 : [흐리고 비, 흐림] (24∼28) <90, 20>

▲ 울산 : [흐리고 비, 흐림] (24∼30) <80, 30>

▲ 창원 : [흐리고 비, 흐림] (24∼28) <90, 30>

▲ 제주 :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25∼28) <80, 60>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