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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극에 긴장감 더해줄 명품조연 반효정-선우재덕-최영완 출연
입력 2021-07-03 12:14 
빨강 구두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배우 반효정, 선우재덕, 최영완이 ‘빨강 구두 속 명품 라인업으로 극의 중심축에 힘을 보탠다.

KBS2 새 저녁일일드라마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버지와 병든 남동생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빨강 구두는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의 출연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한껏 부푼 가운데 명실상부 국민배우 반효정, 선우재덕, 최영완까지 합류, 극 전개에 박차를 가한다고 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반효정은 지하 대부업계의 소문난 큰 손이자 윤기석(박윤재 분), 윤현석(신정윤 분) 형제의 할머니인 최숙자 역을 맡았다. 팔짱을 낀 채 여유로운 미소를 띠고 있는 반효정은 평생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거대한 가업을 일구었을 만큼 정확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의 면모를 짐작하게 한다.


선우재덕은 과거 민희경(최명길 분)을 배신한 애인이자 현재의 남편 권혁상 역으로 분해 냉혹한 집념을 가진 사업가의 야망을 펼친다. 권혁상은 정치계까지 발을 넓히려는 꿈을 지닌 채 민희경과 때로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때로는 날 선 갈등 구도를 형성하며 극을 풍성하게 이끌 예정이다.

최영완은 권혁상의 동생이자 '로라'의 똑 부러진 홍보이사 권수연으로 변신, 갑작스럽게 올케가 된 민희경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권수연은 철저한 이기주의자이지만 그만큼 옳고 그름이 분명한 성격의 소유자로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순간을 안길 예정이라고. 여기에 최영완 특유의 막힘없는 대사 전달력과 고혹적이면서도 묵직한 연기 톤으로 권수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고 해 궁금증이 모아진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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