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2위' 부자 머스크 "5천만원짜리 집에 산다" 고백
입력 2021-07-03 09:18  | 수정 2021-10-01 10:05
박서블 '카시타' 모델의 조립식 임대주택
"머스크 현재 재산, 210조1천600억원"
재산·세금 관련 시선 의식해 고백 가능성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텍사스주로 주소지를 옮긴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5천만원짜리 주택에서 살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머스크는 조립식 주택 스타트업 박서블을 소개하는 트위터 동영상에 댓글을 달아 "5만달러(5천600만원)짜리 집에 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전문 매체 테슬라라티는 머스크의 텍사스 집은 박서블의 '카시타' 모델 조립식 임대 주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모델은 부엌, 침실, 욕실이 딸린 34㎡ 크기의 주택입니다.

경제 매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현재 재산은 1천850억달러(210조1천600억원)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부자로 꼽힙니다.

머스크가 5만달러 주택에 거주한다고 공개한 이유는 재산 및 세금을 둘러싼 세간의 시선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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