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7월 2일 오후 12시

<윤석열 장모 징역 3년 선고>

▶ 윤석열 장모 징역 3년 법정구속…"22억 부정수급"
불법 요양병원을 세우고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 최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최 씨가 초범이지만 피해액이 22억 원에 달해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켜 국민 전체에 피해가 갔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신규 확진 826명…"코 안에서 감염 시작"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6명 발생해 3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1월 7일 이후 6개월 만에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감염이 코 안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낸 국내 연구진은 "코 안에 백신을 투여해 점막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새로운 예방과 치료 전략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 6월 소비자물가 2.4% 올라…석 달째 2%대
농축산물 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올라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달걀의 경우 AI 여파로 산란계가 부족해 54.9%나 급등했고, 휘발유가 19.8%, 경유가 22.4% 오르며 공업제품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 OECD, 국제 최저 법인세 15%로 합의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국제 최저 법인세율을 15%로 설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저 법인세율 설정은 구글이나 아마존 등 대기업이 법인세율이 낮은 나라에 본사를 세워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이번 합의안엔 130개국이 참여했고 아일랜드 등 9개국은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 내일부터 장맛비…34년 만에 '지각장마'
34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장마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됩니다.
장맛비는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겠고, 비구름이 강해지는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