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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이모 김다비 X ITZY, 썸머송엔 ‘다비있지’…신선한 ‘얼음깨’[M+핫컴백]
입력 2021-07-01 18:02 
다비있지 ‘얼음깨’ 사진=컨텐츠렙 VIVO
둘째이모 김다비와 ITZY(있지)가 다비있지로 뭉친 가운데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여줄 컬래버레이션으로 신선함을 선사한다.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비있지의 신곡 ‘얼음깨가 발매됐다. ‘얼음깨는 밝고 심플한 메이저 코드와 808 베이스의 재미있는 움직임에 ‘얼음을 깨서 여름을 깨버리자는 메세지를 담은 청량감 넘치는 트랩힙합곡이다.

앞서 컨텐츠렙 VIVO는 ‘2021년을 잘 보내는 방법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 6월에는 라미란과 미란이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여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힙하면서 주체적인 메시지를 던진 ‘라미란이 이후 또 다시 둘째이모 김다비와 있지의 컬래버레이션이 예고되며 시원한 기대를 모았다.

다비있지라는 ‘답이 있지라는 말이 떠오르는 재치있는 팀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썸머송의 ‘얼음깨로 여름나기 좋은 나름의 꿀팁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카리스마있는 걸크러시를 선보이던 있지의 새로운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있지는 그동안 ‘달라 달라 ‘아이시 ‘Not Shy ‘마.피.아 in the morning 등으로 개성있으면서 강렬한 매력으로 주체적이고 걸크러시 넘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인 있지와 어울리는 발랄한 매력을 봤으면 한다는 바람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바람은 다비있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성사됐다. 있지는 파스텔톤의 의상과 테니스 스커트 등으로 귀엽고 발랄한 매력이 가득한 매력을 더욱 극대화한다. 또한 사랑스러움 가득한 안무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발랄한 매력을 펼쳐 상큼한 있지 표 썸머송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얼음깨는 또한 주체적이고 ‘나 다운 것을 이야기하는 가사로 시원한 여름 나기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흥미롭다. 딱딱하고 차가운 얼음처럼 나를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다 깨버리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방해하는 것을 얼음에 비유, 그 얼음을 깨서 빙수나 해먹자는 유쾌하고 재치있는 표현이 신개념 썸머송으로 탄생한다.

‘okay ay 난 그냥 맘대로 갈래 / 이게 타고난 성격인 것 같애 / 길을 걷다가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 dance dance on the street라는 가사부터 후렴구에 ‘얼음 깨 여름 깨 / 왜? / 얼음 깨 여름 깨 / 다 큰 어른같이 굴어야 해? / 철이 안 들 수밖에 / 얼음 깨 여름 깨 / ye ye / 내 길을 가로막는 / 얼음 깨서 여름 깨 /얼음 깨 여름 깨 / ye ye / 나를 믿을 수밖에 없잖아 등의 가사는 반복되는 구절과 중독적인 멜로디로 입에 착 발라붙게 만드는 묘한 마력도 지닌다. ‘나를 믿자는 의미있는 가사와 훈훈한 메시지도 전달한다. 다비있지의 컬래버레이션은 그런 의미에서 신선한 썸머송으로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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