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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BTS RM·슈가 ‘플라이’ 듣고 음악인 꿈꿨다는 말 영광" (‘컬투쇼’)
입력 2021-07-01 15:36 
에픽하이 타블로가 방탄소년단(BTS)이 음악인을 꿈꾸게 해준 ‘플라이 제작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미쓰라,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함께했다.
이날 DJ 김태균이 BTS가 공식 계정에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올려줬다”며 부러워했다.
타블로는 멤버들이 같이 운영하는 계정이라 RM인지 다른 멤버인지는 알 수가 없다. 저희 음악을 듣고 있는 거를 캡처해서 올려줬다”며 고마워했다.

DJ 신봉선이 BTS가 공식 계정에 올려주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타블로는 워낙 RM과 슈가가 저희랑 친하다. 원래는 모르는 사이였는데 예전에 음악방송 할 때 저희 대기실에 찾아와서 사진도 찍고 인사도 했다”며 친분을 밝혔다.
그는 그분들이 저희 노래 ‘플라이를 듣고 음악인을 꿈꿨다고 한다. 영광이다. BTS가 세계 곳곳에서 상을 받는 모습을 볼 때마다 ‘플라이를 만들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BTS랑 ‘고맙다, ‘노래 잘 들었다고 문자를 주고받았다. BTS 말고도 많은 분들께서 이상하게 많이 추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인사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9일 첫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Rain Song)를 발매했다.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에픽하이가 데뷔 후 18년 만에 처음 발표한 디지털 싱글로, 앞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산 (feat. 윤하)', '춥다 (feat. 이하이)'를 잇는 에픽하이의 새로운 계절송이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ㅣ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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