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실연박물관’ 이소라 “야식 참으려고 냉장고에 테이프 붙여”
입력 2021-07-01 10:36 
모델 출신 이소라가 야식을 참는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는 한때 주식 중독에 빠졌던 정신과 의사가 태블릿PC, OTP와 이별하기 위해 의뢰인으로 찾아왔다.
이날 정신과 의사는 저한테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은 ‘제가 산 주식이 폭락했다. 팔았는데 폭등한다. 어떻게 해야 하나이다”고 하자 딘딘은 오! 노우!”라고 소리치며 폭풍 공감했다. 그는 거짓말 안 치고 ‘얘는 놓아줘야겠다라고 생각하면 폭등한다. 하늘에서 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개미 투자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정신과 의사는 주식을 계속 볼 필요가 없다. 어차피 우리한테는 대응할 능력이 없다. 이럴 때는 주식 창을 닫고 차라리 피자를 시켜 먹고 마음을 달래야 한다”며 단호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그는 이걸 못하면 그때부터 ‘물타기 할까? 더 넣을까? 빌려서 할까?처럼 2차, 3차 재난이 오게 된다. 물리적으로 주식 창을 셧다운 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소라는 밤에 치킨이 먹고 싶을 때 입에다 박스테이프 붙이는 느낌인 것 같다”라고 모델다운 비유를 하자 딘딘은 그렇게 해보셨냐”며 놀라워했다. 이소라는 박스테이프를 안 열려고 냉장고에는 붙여 봤다”라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ㅣ KBS Joy '실연박물관'[ⓒ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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