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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도경완 “KBS 퇴직금+계약금 합쳐 억대...장윤정 명의 집 지분 조금 생겨"
입력 2021-07-01 09:5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퇴직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는 ‘빅마마와 국민 남편 TOP3 특집 게스트로 가수 장윤정의 아내인 방송인 도경완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도경완씨가 프리 선언한 지가 얼마 안 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도경완은 제가 2월에 나와서 4달 정도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제가 보기에는 약간 도경완씨의 그 순진한 듯한 모습이 있다. 그거는 굉장히 좀 저는 좋은 장점일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도경완은 그런데 제가 상처도 좀 많이 받고 여리다. 자꾸 저보고 아들 연우 닮았다고 한다. 이제 제가 마흔 살이 돼서 누구 닮았다는 이야기는 처음이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유재석은 사실 연우가 도경완을 닮은 거다”라며 웃었고, 도경완은 인지도 순으로 가다 보니 그렇다. 저는 장윤정이 낳은 딸의 오빠의 아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아나운서 생활을 12년 했는데 그러면 퇴직금이 어떠냐. 우리는 이런 걸 물어본다. 액수는 밝히진 않아도 된다”라고 질문했다. 도경완은 어차피 저희는 공기업이어서 검색하면 아마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러면 그냥 공개해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퇴직금이 남아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도경완은 썼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통장에 천만원이 넘어가 본 적 이 없다. 60~70%를 적금했다. 또 가정을 꾸리다 보니까 아내와 통장을 섞어야 한다. 섞는다라는 것도 사실 애매하다. 2L의 빨간 물에 수돗물 한 2방울 넣어봤자 여전히 빨갛지 않냐. 저는 언젠가 묽어지겠지라고 생각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도경완은 딱 퇴직금이 들어 왔는데 이런 금액이 찍힌 게 처음이었다. 거기에 또 작지만 새로 계약한 계약금과 퇴직금을 합치니까 억이 된 거다. 저희 집이 윤정씨 앞으로 되어 있었으니까 그 금액을 더해가지고 아주 조금의 지분에 성공했다. 마음의 빚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김재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l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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