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송자호 대표, "뺑소니와 차량 감금, 사실 아냐" 해명
입력 2021-07-01 09:18  | 수정 2021-09-29 10:05
뺑소니, 감금은 사실무근...
보험처리 완료, 차량 동승자는 거래처 대표님
여자친구 박규리에게 미안하다


최근 음주운전과 뺑소니, 감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가 각종 매체에서 돌아다니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어제(30일) 오전 한 20대 기업인이 새벽에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됐습니다. 이후 해당 기업인은 그룹 카라 박규리의 남자친구인 송자호 대표로 밝혀졌습니다.

송 대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차에 탑승하여 주차된 차를 들이받고 도로변을 질주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후 많은 매체에서 송 대표의 뺑소니와 차량 감금과 관련된 논란을 함께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음주운전에 대해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어떤 말을 해도 변명이 될 것 같아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잘못을 반성하려고 했는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지는 것들이 있어서 죄송한 상황에서도 말씀을 드리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대표는 먼저 음주운전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술에 취한 채 대리운전을 불렀으나 대리 기사가 운전을 거부했고, 이에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운전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뺑소니 논란은 송 대표 자신이 주차된 차를 긁은 것을 인식하고 보험 처리까지 마친 상태라고 해명했습니다. 역주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자신은 대로변을 역주행한 것이 아니라 일방통행 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자신의 차량에 동승한 여성이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 이에 대해 송 대표는 차에 함께 탄 여성 분은 일 때문에 만난 거래처 대표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해당 여성 거래처 대표가 경찰에 감금 사실이 없다고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송자호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그룹 카라의 박규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송자호 대표는 계속해서 이러한 설명이 변명으로 들릴까 걱정하며 여자친구가 저 때문에 같이 언급되고 있어 미안하다. 이 일과 무관한데, 제 불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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