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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전태풍 "韓 처음 왔을 때 욕하는 허재에 ‘이거 사람이야?’ 생각"
입력 2021-06-29 10:32 
농구선수 전태풍이 허재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허삼부자(허재, 허웅, 허훈)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백토커로는 우지원, 전태풍이 함께했다.
이날 전태풍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허재가) 첫 감독이었다. 그때는 (허재가) 체육관 안에서 욕하고 화내서 ‘갑자기 이렇게 왜 욕하는 거야. 이거 사람이야? 싶었다”라며 욕하는 허재가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한두 달이 지나면서 좋아서 던지는 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욕을 던져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료 영상에서 허재는 전태풍을 1순위 선수로 호명했다. 그는 다소 과격한 애정 표현으로 전태풍에게 소리치는 장면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당시 뉴스 진행자는 (전태풍이) 허재 감독에게 핀잔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전태풍은 과거 인터뷰에서 허재 감독한테 많이 혼난다. 아직도 힘들다”며 호소했다.
[이지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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