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전 총장 재산 71억 원…본인 명의 2억 4천만 원
입력 2021-06-25 07:00  | 수정 2021-06-25 07:37
【 앵커멘트 】
정부 공직자윤리위가 공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산이 71억 6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인 명의는 2억 4천만 원 정도 예금이 전부였고, 부동산과 토지 대부분이 아내 김건희 씨 소유였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산이 71억 6천9백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월 정기 공개 당시 신고했던 69억 978만 원보다 약 2억 5천만 원이 늘었습니다.

전체 재산의 약 74%인 53억 원은 급여와 금융소득 등을 포함한 예금 자산이었습니다.

이중 윤 전 총장 본인 명의는 2억 4천만 원이었고, 나머지 51억 5백만 원은 아내 김건희 씨 명의였습니다.


김 씨 소유 서울 서초동 복합건물의 신고액은 15억 5천만 원으로 3개월 전보다 평가 금액이 약 2억 5천만 원 증가했습니다.

경기 양평군의 대지와 임야 창고용지 등 2억 5천9백만 원 어치 토지도 김 씨 명의였습니다.

이밖에 신현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본인 소유 아파트 등 51억 9천만 원을,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은 39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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