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노조, 밤샘농성 돌입

금융권 노사간 임금 협상이 파행으로 치닫는 가운데 금융산업노동조합이 밤샘농성에 돌입합니다.
금융노조는 오늘 '자율교섭 쟁취를 위한 제1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1일까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1층과 개별지부 본점 로비에서 밤샘농성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는 정부가 자율적인 단체협상을 통해 효력이 발생하는 금융 노사의 임금 교섭에 개입, 임금 반납과 삭감 등을 종용하는 바람에 교섭이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