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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리 전문의 “첫 경험 나이 13.6세, 엽기적인 사례 많다”(‘비스’)
입력 2021-06-23 14:24 
사진ㅣ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산부인과 전문의 홍혜리가 올바른 피임법에 대해 조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휴가철 ‘피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혜리는 유튜브 채널 ‘우리동네산부인과를 운영하며 여성 질환 관련 정보와 성 지식을 알리고 있다.
이날 홍혜리는 임신이나 피임을 준비하지 않고 휴가갔다가 그런 이벤트가 생기면 지옥문이 열 수도 있다. 여름철 뿐 아니라 연말, 월드컵, 올림픽 때 응급 피임약 처방률이 높아진다. 그 중 여름휴가와 크리스마스 때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천하는 피임 종류로 ‘콘돔을 꼽았다. 콘돔은 필수고 추가로 하나를 더 해야 한다”면서 피임 종류는 피임약, 호르몬 피임 장치, 임플라논이라고 부르는 팔에 끼는 피임 장치 등이 있다. 다양한 피임 방법이 있으니 자신에게 가장 맞는 피임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성경험이 있는 청소년의 첫 경험 나이가 평균 나이 만 13.6세라고 전하며 청소년 성관계 실태에 대해 밝혀 충격을 줬다.
그는 연령대가 많이 내려갔다”며 콘돔의 올바른 사용법을 다른 나라 같은 경우엔 초등학교, 중학교 때에도 교육들이 다양하다. 우리나라만 해도 콘돔 사용법을 가르쳐주려 했는데 학부모들의 민원을 받은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굉장히 충격적인 케이스들이 많다”고 운을 떼며 콘돔을 어떻게 쓸 줄도 모르고 쓸 줄도 모르고 구매하기도 어려우니까 비닐봉지를 콘돔삼아 관계한다던가 엽기적인 일들이 많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콘돔은 남자, 여자 양쪽의 건강을 위해 착용하는 거다. 남자들이 여자를 위해 끼는 게 절대 아니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똑바로 끼는 방법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착용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아영 매경닷컴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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