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박물관에서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동 주최한 '에너지 환경사진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정 울산시 남구의회 의원과 이승현 동서발전 안전기술본부장, 한상진 울산환경운동연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앞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에너지와 환경의 균형 있는 발전'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형의 에너지 환경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환경보호와 환경파괴 등 환경보전 메시지, 환경과 공존하는 에너지산업을 표현한 100여 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이중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60점의 작품들이 이달 4~18일 울산박물관에서 전시됐다.
수상작은 전문가(70점)와 관람객 현장투표(30점)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조수빈씨의 '자갈돌'이 대상을, 강윤우씨의 '신재생 에너지로 밝히는 정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 2점, 동상 4점 등 총 8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모 전시를 통해 환경보호 노력과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ESG 경영에 꾸준히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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