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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다친 김하성, 감독은 "훈련 정상 소화 기대"
입력 2021-06-23 08:24 
김하성은 전날 경기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내야수 김하성(25)이 수비 도중 손가락을 다쳤다. 일단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상태를 전했다.
김하성은 전날 다저스와 홈경기 도중 수비를 하다가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다쳤다. 경기 직후 실시한 X-레이 검사에서는 이상이 업는 것으로 나왔다.
팅글러는 손가락이 약간 부어오른 상태지만, "나머지는 꽤 고무적"이라며 김하성의 상태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김하성은 이날 경기전 훈련에서 "모든 활동을 다 소화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송구, 수비, 타격 등이 포함된다.
전날 7번 2루수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경기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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