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3kg 누더기털의 떠돌이견…변신 과정 화제
입력 2021-06-22 19:03  | 수정 2021-06-22 19:21
사진 = 41 Action News

온통 털에 뒤덮인 채 길거리를 떠돌던 강아지가 꽃 미모를 되찾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있는 'KC펫 프로젝트' 동물보호소에 길거리를 방황하던 개 한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올해 11살 된 시츄 '사이먼'입니다. 한눈에 봐도 오랜 길거리 생활을 한 티가 역력했습니다.

특히 잔뜩 엉켜 떡이 된 누더기털 때문에 마치 걸레를 연상케 했습니다.

영상 = 41 Action News

보호소 직원들은 자그마치 2시간 넘게 3kg에 달하는 털을 잘라냈습니다. 미용을 끝낸 사이먼의 모습은 큰 눈망울을 가진 시츄 그 자체였습니다.

사이먼의 변신 과정이 담긴 영상은 곧바로 온라인에 공개됐고 세계 곳곳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재 사이먼은 보호소에서 남은 치료를 받으며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상 = 41 Action News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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