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개각 후 민생 행보 재개
입력 2009-09-04 19:51  | 수정 2009-09-04 19:51
【 앵커멘트 】
개각 후 하루 만에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민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애인 시설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부인 김윤옥 여사는 아동센터를 방문해 일일봉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경기도 한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애인들의 자립활동을 지켜본 후 직접 전기 대패질도 하는 등 함께 도장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들의 애로사항이 이어졌고, 이 대통령은 "정부는 일하고 싶어하는 장애인들에게 의무고용제 확대 등을 통해 일할 기회를 넓혀 갈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성균 과장 / 청각장애인 2급
- "연금 제도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중증 장애인 연금제도를 조속히 시행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우리 정부가 중증 장애인에 대한 이것 외에도 여러 가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결론나도록 해서 최선경 씨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수)

이 대통령은 이어 구리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통합상품권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별도로 부인 김윤옥 여사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일일봉사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 음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 여사는 궁중 떡볶이를 직접 요리했고, 봉사자들과 함께 담 벽화 그리기에도 나섰습니다.

"맛있어? 많이 먹어"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개각 후 바로 민생 행보를 재개한 것은 친서민과 중도 실용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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