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신장서 476명 에이즈 혈액 의심 주사기 찔려
입력 2009-09-04 01:41  | 수정 2009-09-04 08:17
7월 초 소수민족 위구르인의 대규모 폭동으로 유혈사태를 빚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지난 20일 이래 476명이 주사기 바늘에 찔려 치료를 받았다고 관영 신장TV가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폭동으로 거의 200명이 희생된 자치구 구도 우루무치에서 주사기에 의한 공격이 새로운 시위수법으로 횡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주사기 바늘에 찔린 피해자 가운데 433명이 한족이고 12명은 위구르족이며 19명 경우 회족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수백 명의 군중이 우루무치 시내 여러 것에 모여 주사기 공격에서 보호해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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