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 재개발 현장 건물 붕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철거 작업에 참여한 현장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철거 공사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은 해외로 출국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학동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
경찰이 처음으로 사고 관계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인과 굴착기 기사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관리인과 굴착기 기사는 철거공사계획서를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현장 관리자로서 철거계획서대로 철거가 이뤄지는지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데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
참사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그제(13일)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문 전 회장은 철거 업체 선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은 문 전 회장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과 공조해 강제송환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광주시청, 광주 동구청과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공사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지자체가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 확인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광주 재개발 현장 건물 붕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철거 작업에 참여한 현장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철거 공사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은 해외로 출국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학동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
경찰이 처음으로 사고 관계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인과 굴착기 기사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관리인과 굴착기 기사는 철거공사계획서를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현장 관리자로서 철거계획서대로 철거가 이뤄지는지 관리·감독 의무가 있는데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
참사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그제(13일)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폭 출신으로 알려진 문 전 회장은 철거 업체 선정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은 문 전 회장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과 공조해 강제송환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광주시청, 광주 동구청과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도 진행했습니다.
공사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지자체가 제대로 역할을 했는지 확인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accent@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