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팬암 항공기 폭파 혐의로 8년간 스코틀랜드에서 복역하다 지난달 말기 전립선암을 이유로 석방된 로커비 폭파범 바셋 알-메그라히가 병세 악화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습니다.
리비아 당국자는 "메그라히는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메그라히는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발생한 미국 팬암 항공기 폭파사건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인물로 스코틀랜드에서 복역 중 전립선암에 걸려 오래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달 20일 석방돼 리비아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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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당국자는 "메그라히는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며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메그라히는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발생한 미국 팬암 항공기 폭파사건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인물로 스코틀랜드에서 복역 중 전립선암에 걸려 오래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달 20일 석방돼 리비아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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