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버사이드 호텔 명도집행 '파행'
입력 2009-09-02 18:03  | 수정 2009-09-02 18:03
채무 문제 등으로 난투극이 벌어졌던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에 대한 법원의 명도집행이 불을 내겠다며 항의하는 일부 점포 입주자들의 저항으로 실패했습니다.
법원은 12개 점포 중 8개 점포의 집기를 들어냈으나, 4층 헬스클럽 등 4개 점포에서는 명도 집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집행관들은 세입자들이 복도에 휘발유를 뿌리며 자해하겠다고 위협하자 아래층으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호텔 주변에 5개 중대, 400여 명을 동원했으며, 담당 소방서도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관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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