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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사과, ‘펜트하우스3’ 인종차별 논란에 “무례 하려는 의도 없었다”
입력 2021-06-13 20:44 
박은석 사과 사진=SBS, 박은석 SNS
배우 박은석이 사과했다. ‘펜트하우스3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

박은석은 12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영문으로 글 하나를 게재했다.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거나 낙담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를 보고 화가 나거나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사과한다. 잘못된 시도였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알렉스의 외모는 의도적으로 조롱을 묘사한 것이 아닌 오히려 동경, 그렇게 되고 싶다는 보다 특징적인 접근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 로건리의 친형 알렉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레게머리, 금으로 된 장신구와 문신 등 파격적인 비주얼을 한 채 등장했다. 이를 본 해외 팬들은 희화화한 점을 언급하며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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