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창 갯벌서 실종된 60대 찾았다… "깜빡 잠들었어"
입력 2021-06-13 14:35  | 수정 2021-06-20 15:05


고창의 한 갯벌에 조개를 캐러 나갔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A(68)씨는 어제(12일) 오후 10시 56분 경 일행과 함께 조개를 캐러 나갔다가 홀로 사라졌습니다.

A씨를 찾기 위해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해경, 소방당국은 수색 인력을 투입해 주변을 살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오늘(13일) 전북경찰정 등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날 오전 11시 17분 경 고창군 심원면의 한 음식점 인근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를 일행에게 인계했다"며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근처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며 일행과 수색팀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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