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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34점' 클리퍼스, 유타에 반격
입력 2021-06-13 12:26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LA클리퍼스가 유타 재즈에 반격했다.
클리퍼스는 13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유타와 컨퍼런스 준결승 3차전에서 132-106으로 이겼다.이 승리로 적지에서 2연패를 당했던 클리퍼스는 홈에서 반격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었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줬다. 카와이 레너드의 각성이 돋보였다. 앞선 두 경기 평균 22득점 야투 성공률 47.2%를 기록했던 레너드는 이날 경기에서 58.3%(14/24)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34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12개의 리바운드와 5개의 어시스트도 함께 기록했다.
'ESPN'은 그가 클리퍼스에 합류한 이후 오늘이 플레이오프에서 한 경기 3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한 세 번째 경기라고 소개했다. 클리퍼스 구단 역사에서 블레이크 그리핀, 엘튼 브랜드가 한 번씩 세웠던 기록이다.
여기에 폴 조지가 31득점 5어시스트, 니콜라스 바텀이 17득점 7리바운드, 레지 잭슨이 17득점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벤치에서는 터랜스 맨이 21득점을 올렸다.
유타는 도노번 미첼이 30득점 5리바운드, 조 잉글스가 19득점, 루디 고베어가 1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美 알링턴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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