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억류 미 여기자 "체포 당시 중국 영토에 있었다"
입력 2009-09-02 13:59  | 수정 2009-09-02 13:59
북한에서 풀려난 두 명의 미국 여기자들은 북한 국경을 잠시 넘어갔다가 다시 중국으로 나왔으나, 뒤쫓아온 북한군 병사들에게 강제로 끌려갔다고 북한 억류 경위를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로라 링과 유나 리 등 두 기자는 미국 커런트 TV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국경을 넘어 북한 땅에 있었던 시간이 "1분도 채 안 됐다"며 "군인들이 체포했을 때 다시 중국 영토에 들어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기자는 또 "북한 땅에 있던 시간이 1분을 넘지 않지만, 이 1분은 매우 후회하는 1분"이라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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