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체계 '국가유공자·보상대상자' 이원화

국가유공자 단일체계로 운영돼 오던 국가보훈체계가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로 이원화되는 등 국가보훈제도가 50년 만에 전면 개편됩니다.
국가보훈처는 1961년 만들어져 지금까지 시행해오던 국가보훈제도를 전면개편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편안의 핵심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접 관련이 있는 희생자는 국가유공자로 지정하고, 국가유공자는 아니지만 국가보상이 필요한 사람들은 보상대상자로 지정해 보상한다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