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심 의원에 총리제안 안 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심대평 의원의 탈당과 관련해 심 의원에게 직접 총리 제안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여성 의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화합형 총리를 위해 이회창 총재에게 충청권 인사를 추천해달라고 했지만 '강소국 연방제' 요청에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해명은 자유선진당이 청와대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청권을 탐하기 위해 정치공작 차원에서 총리직을 거래하려 했다는 공세에 맞서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