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몸매 관리…'벨리댄스'로 해결
입력 2009-09-01 21:18  | 수정 2009-09-01 21:18
【 앵커멘트 】
비만, 특히 빠지지 않는 뱃살은 남녀 할 것 없이 모두가 공통으로 가진 고민일 겁니다.
그런데 집안일까지 척척 해내면서 뱃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아이템으로 창업해 수익을 올리는 소상공인이 있다고 합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출산 뒤 몸매 관리를 위해 벨리댄스를 시작한 최현주 씨.


하지만, 그 매력에 빠져 1년 전부터 벨리댄스 강사로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최현주 / 벨리댄스 강사
- "주부다 보니까 붙어 있는 살에 대한 부담감도 빼주고 몸 자체에 활력이 되니까, 일단 음악도 우리나라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악 자체에 빠져서…."

최 씨는 벨리댄스가 간단한 허리 동작만으로 복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합니다.

이에 따라 최 씨는 몸매 관리로 고민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좌도 열었습니다.

또 한 달에 한 번 있는 공연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명희 / 수강생
- "생활이 너무 즐거워요. 활력소가 생기고…."

▶ 인터뷰 : 최현주 / 벨리댄스 강사
- "제가 전에 한번 체지방 측정을 해봤는데 몸무게가 변동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체지방이 점점 줄고 있더라고요."

오전이면 강의가 끝나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활용하기가 좋다는 것이 최 씨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현주 / 벨리댄스 강사
- "집안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돼요. 그래서 많이 어렵지는 않고요.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서 강사 생활하기에는 너무 즐겁습니다."

가사일도 보고 벨리댄스 강좌로 수익까지 얻는 최현주 씨.

자신의 노력과 함께 여성들의 관심사인 다이어트 아이템을 선택해 창업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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