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국감시기 다소 양보 가능"
입력 2009-09-01 19:29  | 수정 2009-09-02 18:12
여야가 국정감사 시기 문제로 의사일정 합의를 하지 못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국정감사 시기를 9월 말까지 늦추는 다소 양보 된 안을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훈 한나라당 원내 수석 부대표는 MBN 뉴스 2.0에 출연해 국정감사 시기를 애초 9월 10일에서 9월 말로 연기하는 방안과 관련해 "야당과 협상해서 할 사안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 부대표는 그럼에도 민주당의 주장대로 추석 이후, 10월 초에 국정감사를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우윤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에 대해 9월 말에 국정감사를 시작해도, 대법관 인사 청문회와 결산 심사 등으로 시간이 여전히 촉박하다며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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