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사퇴한 뒤 처음으로 공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는 등 정치권과 소통해온 윤 전 총장이었지만, 오늘(9일)도 지켜봐 달라며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 주최로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지난 3월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우당의 삶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아주 생생하게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당 선생의 기념관 개관이 아주 뜻깊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대권 도전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등 입당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장모 의혹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제가 우리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습니다. (입당은)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3개월간의 잠행을 깬 윤 전 총장이지만, 대권 도전 선언이나 정치 현안에 대한 침묵이 길어지면서 우려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첫 공개일정에 각종 현안의 질문에 대해 침묵으로 답을 한 것은 아직도 준비되지 않았구나 하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행사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수백 명의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유튜버들도 모여 윤 전 총장이 등장하자 환호하며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월 사퇴한 뒤 처음으로 공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는 등 정치권과 소통해온 윤 전 총장이었지만, 오늘(9일)도 지켜봐 달라며 정치 행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시 주최로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검은 정장 차림으로 지난 3월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우당의 삶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아주 생생하게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당 선생의 기념관 개관이 아주 뜻깊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대권 도전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남을 이어가는 등 입당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장모 의혹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 "제가 우리 국민 여러분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걸 제가 다 경청하고 다 알고 있습니다. (입당은)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시면 차차 아시게 되지 않겠나…."
3개월간의 잠행을 깬 윤 전 총장이지만, 대권 도전 선언이나 정치 현안에 대한 침묵이 길어지면서 우려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첫 공개일정에 각종 현안의 질문에 대해 침묵으로 답을 한 것은 아직도 준비되지 않았구나 하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행사에는 취재진뿐만 아니라 수백 명의 윤 전 총장 지지자와 유튜버들도 모여 윤 전 총장이 등장하자 환호하며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