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일본과 군사기지 이전 재협상 의사 없어"
입력 2009-09-01 09:55  | 수정 2009-09-01 09:55
미 국무부는 일본 새 정부와 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재협상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자민당 정권과 몇달 전에 타결한 오키나와현 미군 기지 이전을 재협상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들은 후텐마 미군기지를 일본 밖으로 완전히 철수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 하토야마 민주당 대표가 해상자위대의 급유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힌데 대해,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번영은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우회적으로 불만을 보였습니다.
백악관의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도 미일 관계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미국은 하토야마 정권이 중국, 러시아와 유대를 강화하려는 노력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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